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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중국 BYD에 보안 감시카메라용 센서 공급 2011.08.01
- 고명암(HDR) 이미지 센서, 야간이나 지하에서도 선명한 화질
- 향후 BYD에 휴대폰, 노트북용 이미지 센서도 공급
- 자동차, 의료기기용 센서 등 고부가가치 시스템반도체 개발에 집중


동부하이텍은 1일 세계적인 전기전자그룹인 중국 BYD에 보안감시카메라용 센서를 위탁생산(파운드리) 방식으로 양산하여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보안감시카메라용 센서는 고명암(HDR: High Dynamic Range) 이미지 센서로, 야간이나 지하의 어두운 곳에서는 밝게, 대낮이나 밝은 곳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둡게 조절하여 대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특수센서이다. 이번 제품은 사람이나 물체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도어를 개폐하는 도어 센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동부하이텍은 이번 제품 이외에도 BYD와 함께 휴대폰, 노트북용 이미지 센서의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동부하이텍은 2009년부터 휴대폰 카메라용 센서 이외의 특화부문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현재 엑스레이(X-ray)·내시경 등의 의료기기용 센서, 자동차·터치스크린·보안카메라·바코드 등의 다양한 산업용 센서 등 고부가가치 이미지 센서를 생산하여 수익성을 제고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따르면 자동차 및 의료기기 등의 특화 이미지 센서 시장은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용 제품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가격도 2달러 내외의 휴대폰용 이미지 센서에 비하여 4배 가까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동부하이텍은 고전압 아날로그(High Voltage Analog), 센서, 믹스드 시그널(Mixed-Signal)을 3대 기술분야로 선정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소비가전(Consumer)부문에 편중된 제품 구조에서 가전(Consumer), 통신(Communication), 컴퓨팅(Computing), 산업(Industrial) 부문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제품구조로 다변화 해 급변하는 반도체 경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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