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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산운용, 국내최초 공모 SPAC펀드 출시 2010.07.12
동부자산운용은 국내최초로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 집중투자하는 “동부SPAC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을 선보인다.

작년 12월부터 설립된 SPAC은 IPO, 우회상장과 더불어 향후 기업공개시장의 큰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SPAC에의 투자는 일반공모에 직접 참여하거나 일부 고액자산가 위주의 사모펀드가 전부였다. 이번 공모SPAC펀드 출시로 일반고객의 SPAC에의 투자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SPAC의 특성상 피합병기업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므로 개별투자보다는 기업분석능력을 갖춘 자산운용사를 통한 간접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SPAC은 미국의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일부 SPAC에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별 SPAC에의 투자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펀드를 통한 분산투자가 바람직하다. 또한 최근 진행된 7건의 SPAC 공모시 청약경쟁률을 보면 기관 6.6 대 1, 개인 84.8 대 1을 보여 물량배정 면에서도 펀드투자가 유리하다.

동부자산운용의 홍현기 주식운용본부장은 “미국의 경우 SPAC의 재상장 시 공모가 대비 평균 15.4%의 수익을 기록하였고 이는 시장수익률(S&P500)을 13.3% 초과한 수치이며, 특히 제도도입 초기의 SPAC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국내의 경우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부SPAC증권투자신탁은 초기에 IPO되는 SPAC을 편입하고 상장된 SPAC의 경우 적정가격 내에서 저가매수전략을 취한다. 재상장 후 순차적 매도를 원칙으로 하나 단기급등 시 차익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추가수익을 위해 공모주, CB, BW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국내최초로 사모SPAC펀드를 출시한 동부자산운용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된 것으로 현재 동부증권 전지점에서 판매중이다.

(출처 : 동부자산운용 상품전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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