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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2009 경상이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2010.02.10
- 2009년 매출액 2조 6,136억원 영업이익 76억원 경상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475억원 기록
- 직전 사업연도 대비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성공
- 2010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 이어져 영업실적, 재무구조 모두 좋아질 듯


동부제철이 지난 2009년 매출액 2조 6,136억원, 영업이익 76억원, 경상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475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 전년 대비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동부제철은 직전 사업연도 대비 2009사업연도 매출액은 5,206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 각각 감소하였으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807억원과 1,391억원 증가하였다. 전반적으로 지난 2008년 4분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기침체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되었다가 2009년 1분기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동부제철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12월 31일 기준으로 자산 총계 4조 4,331억원, 부채 총계 2조 8,723억원, 자본 총계 1조 5,608억원, 자본금 3,210억원을 기록, 부채비율 184%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이날 “지난 6월부터 월간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꾸준한 흑자 기조가 정착되고 있어 2010사업연도에는 2009년보다 더 나은 영업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자산재평가가 완료되는 2월 말에는 약 20% 가량 부채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동부제철의 영업실적이나 재무구조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제철은 지난 11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산 300만톤)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을 통해 국내 3번째 일관제철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동부제철의 전기로 제철공장은 고로 대비 경제적인 투자비로 건설되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및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제철소로 각광 받고 있다. 동부제철은 앞으로 전기로 제철공장을 통해 열연강판을 자체 조달함으로써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여 수익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동부제철 전략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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