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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스마트폰용 조도근접센서 본격 양산 2013.04.26
동부하이텍이 중국향 스마트폰용 조도근접센서를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 사장)은 25일 국내 센서전문기업 클레어픽셀에 스마트폰용 조도근접센서를 이번 달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동부하이텍이 이번에 공급하는 조도근접센서는 기존의 휴대폰 LCD 밝기를 조절하는 조도센서와 특정물체와 거리를 측정해 반응하는 근접센서를 결합한 제품이다.



조도센서는 주변 밝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데, 밝은 빛에서는 선명한 화면을,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 어둡게 하여 눈의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근접센서는 휴대폰 통화 시 휴대폰과의 거리를 측정해 뺨에 닿게 되면 휴대폰 화면을 끄는 역할을 해 오작동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동부하이텍은 조도센서는 화면 밝기를 최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력소모를 줄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휴대폰에서 TV, 모니터, 노트북 등 소비가전으로의 채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근접센서가 합쳐져 원칩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센서는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으로 공급되는 제품이어서 향후 공급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레노버, 화웨이, ZTE 등의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최근 매년 생산량을 큰 폭으로 늘리고 있으며, 올해는 2억 8천만대를 생산해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작년 4분기 4.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3위로 진입했다.



동부하이텍은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의 색깔 변화에 따라 디스플레이 화면의 색깔도 보정해주는 컬러센서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조만간 클레어픽셀과 함께 현재의 조도근접센서에 컬러센서도 포함한 신개념 제품 개발에 착수하는 등 협력범위를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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