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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하폐수 고도처리 환경신기술 인증 2013.02.22
동부건설, 하폐수 고도처리 환경신기술 인증
- 환경 신기술, 수처리 분야 입찰가점 혜택
- 수처리 분야 보유기술력을 통해 향후 물환경 사업 확대 계획

동부건설최근 ‘4단계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 (이하 ‘DB-MBR’)을 개발하여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기술명: 질소·인 동시제거 미생물 및 무산소조 PTFE MBR을 이용한 4단계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 (DB-MBR)]

환경 신기술 인증은 해당 분야 입찰에 참여할 경우 설계 및 PQ가점 등을 받을 수 있어 물환경 분야에서 동부건설의 수주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 될 전망이다.

방류수 수질 기준 등 하폐수 관련법령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동부건설은 기존 고도처리 공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2010년 2월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연구팀과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약 3년간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 생물학적 제거 한계를 T-N(총인) 5 mg/L, T-P(총질소) 0.5 mg/L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 공법을 확보하게 되었다.

‘DB-MBR’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MBR (Membrane Bio-Reactor) 공법에서 호기조에 침지되었던 분리막(멤브레인)을 제2무산소조로 옮겨와 설치하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제2무산소조에서 발생되는 가스를 내부 순환시켜 분리막을 세정하는 획기적인 기술이 무산소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분리막 운전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기존 MBR공법 대비 약 30%이상 질소 제거 효율을 증가 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2무산소조에는 강도 및 내약품성이 강화된 PTFE (Poly tetra fluoro ethylene) 소재의 분리막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MBR공법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짧은 수명과 높은 유지관리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DB-MBR’은 dPAO 미생물의 활용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공정이 구성되었다. dPAO 미생물은 질소와 인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미생물로 생물학적 처리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화학적 약품 처리를 최소화하고 화학슬러지 생산을 억제한 것이 ‘DB-MBR’을 친환경 기술로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 해 5월 ‘매설식 해수취수시설’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이후 환경 신기술인 ‘DB-MBR’을 추가 함에 따라, 수처리 분야 신기술 2건을 확보하게 되었다.

동부건설 토목환경 기술팀 이선복 팀장은 ”향후 동부건설은 보유한 신기술 적극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 맞춤형 공업용수 시설인 ‘대산 임해 공업용수도’를 시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사업의 참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문의 : 02-3484-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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