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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농, 대농종묘 인수 2011.09.01
동부한농, 대농종묘 인수
- 채소 종자 분야 사업 강화
- 텃밭, 주말농장 등 도시민을 위한 안성맞춤 제품 개발
- 최근 적극적 M&A를 통한 사업 확장 전략 추진

국내 최대의 농자재기업 동부한농이 최근 M&A를 잇달아 성사시키며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한농은 채소 종자 전문회사인 ‘대농종묘’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동부한농은 도시근교 채소 종자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해온 대농종묘를 인수함에 따라 기존 종자사업의 범위와 고객을 한층 더 확대하게 됐다.

대농종묘는 1986년 설립 이후 파, 시금치, 열무 등 도시근교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엽채류 종자를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해왔다. 서울과 경기도의 채소 종자 시장에서 기반을 다진 대농종묘는 이후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해왔다. 대농종묘는 현재 전국 파 종자 시장에서 1위, 경기도 지역 시금치 및 열무 종자 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동부한농은 대농종묘 인수를 통해 근교농업 종자사업을 강화하고,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위한 소포장 종자 제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경쟁력을 갖춘 고추, 무 종자를 선별해 중국, 일본, 인도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동부한농 관계자는 “근교농업과 전통육종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농종묘 인수로 인해 특화시장 및 유전자원 확보 측면에서 많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한농은 지난해 말 대형 농산물 유통회사인 동화청과를 인수해 유통ㄱ공∙식품 사업의 수직계열화 기반을 다졌고, 올해 4월에는 천적곤충 분야 세계 3대 회사인 세실을 인수함으로써 친환경 방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이어 지난 6월에는 가정용 살충제 전문회사인 동호제약과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 기존 동물약품사업의 위생방역사업 범위를 가정용 제품까지 확장했다. 최근 세실은 ‘동부세레스’로 다시 태어났고, 동화청과는 동부팜청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동부한농 홍보팀 02-3484-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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