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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농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 일본 진출 2011.07.13
동부한농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 일본 진출
- 일본 잔디시장에 출시, 제품 경쟁력 입증
-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
- 아시아에 이어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동부한농이 일본 잔디용 제초제 시장에 진출했다. 동부한농의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가 지난 5월 일본에 등록된 데 이어 7월 일본 잔디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12일 일본 삿포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메타미포프 일본 출시 기념식에는 동부한농과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서밋 아그로 인터내셔날'과 '마루와 바이오 케미칼'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부한농 우종일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메타미포프가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손꼽히는 일본의 잔디용 제초제 시장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타미포프는 동부한농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로 벼농사용과 잔디용 제초제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2009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기존 약제 사용량의 1/3만으로도 제초 효과가 뛰어나 일손 부담을 줄여주고 독성이 낮아 매우 안전하며, 잡초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는 방식 모두에 사용이 가능하다.

동부한농은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15개국에서 메타미포프에 대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해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메타미포프의 일본 진출로 아시아에 이어 북미와 유럽을 겨냥하고 있는 동부한농의 해외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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