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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농, 가정용 살충제 시장 진출 2011.06.14
- 13일 동호제약과 자산양수도계약 체결
- 동물용 살충제 1위에 이어 가정용 제품까지 확대
- 사업 다각화로 ‘한국대표 농업기업’ 입지 강화

동부한농이 가정용 살충제 시장에 진출한다. 동부한농은 13일 가정용 살충제 전문업체인 동호제약과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한농은 기존 동물약품사업의 위생방역사업을 가정용 살충제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

동호제약은 1994년 설립 이후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해를 입히는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위생해충의 구제 및 방제를 위한 가정용 살충제를 개발, 공급해왔다. 현재 파리, 모기 등 날아다니는 해충 구제용(FIK, Flying Insect Killer)과 바퀴벌레 등 기어다니는 해충 구제용(CIK, Crawling Insect Killer) 계열의 제품 30여 종을 에어로졸과 리퀴드, 매트, 포획제 등의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동부한농은 동물약품 및 작물보호 사업에서 축적해온 살충제 개발 기술력과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가정용 살충제 사업을 특화시킬 계획이다. 또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설비 증설과 전문인력 확보에도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동부한농 관계자는 “동호제약 자산양수에 따라 위생방역사업이 가정용 제품으로까지 확대돼 더 넓은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제품 개발, 전문 브랜드 구축, 유통망 확보에 역점을 두고 외국계 회사가 장악하고 있는 가정용 살충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부한농은 작물보호제(시장점유율 1위), 비료(2위), 종자, 동물약품(동물용 살충제 1위)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농자재기업으로서 최근 새만금 및 화성에 대규모 첨단 영농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형 농산물 유통회사인 동화청과를 인수해 유통∙가공∙식품 사업의 수직계열화 기반을 다졌고, 올해 4월에는 천적곤충 분야 세계 3대 회사인 세실을 인수함으로써 친환경 방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 유기농∙건강기능식품 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확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농업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 동부한농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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