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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10억불 수출탑 수상 - 글로벌 철강시장 공략 본격화 2010.11.30
- 동남아, 중남미 지역 철강제품 수출 각각 116%, 243% 급증
- 전체 수출량 35% 증가, 열연강판 수출 825% 급증
- 11월 30일 무역의 날 ‘10억불 수출탑’ 수상
동부제철의 글로벌 철강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을 통해 국내 3대 일관제철회사로 자리매김한 동부제철이 올해 9월 베트남 지사 설립에 뒤이어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지사 설립 및 다양한 방법의 투자를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미 동부제철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수출 실적이 말해주고 있다. 2009년 총 110만톤의 철강 제품을 수출한 동부제철은 2010년 약 35% 증가한 147만톤의 철강 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금액 기준으로는 2009년 9억 2천만불에서 약 49% 증가한 13억 7천만불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제철의 철강제품 수출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특히 동남아 및 중남미 지역에서의 수출 증가율이 괄목할 만한데, 2009년 대비 각각 116%, 243% 증가한 41만톤과 24만톤의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품 기준으로는 열연강판이 2009년 대비 825% 급증한 가운데 건재, 선재 제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동부제철은 철강 제품 수출 실적이 급증함에 따라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것을 인정 받아 오는 11월 30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47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되었다. ‘제47회 무역의 날’ 행사의 수출 실적 산정 기간은 2009년 하반기~2010년 상반기(2009.7~2010.6])로서, 해당 기간 동부제철 수출 실적은 10.8억불에 달한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현재 동부제철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지에 4개 해외법인과 5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며 “해외 유통업체들과 중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로 제철공장을 준공하여 국내 3대 일관제철회사로 도약한 동부제철은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현재 300만톤 수준의 조강 생산량을 1,000만톤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동부제철 전략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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