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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3분기 실적 개선 … 흑자 보인다 2010.11.17
동부하이텍의 반도체 사업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동부하이텍은 2010년 3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 분기 730억원 영업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눈에띄게 줄어든 것으로, 분기 기준 가장 적은 손실이다.

동부하이텍 농업부문이 동부한농으로 분사하면서 농업부문의 매출액이 5월까지만 반영되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6% 감소한 622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반도체 사업의 영업손실은 2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105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4495억원으로 집계됐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아날로그 반도체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대폭 확대한 결과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11년에는 흑자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하이텍의 주력 사업은 반도체수탁생산(파운드리)과 전력 반도체 등 비메모리(아날로그) 반도체로, 아날로그 반도체는 전자기기에 장착되어 전력제어 등 아날로그 기능을 지원하는 반도체다. 아날로그 반도체시장은 2014년까지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동부하이텍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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