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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저축은행, 10년 연속 8.8 우량요건 달성 2010.09.17
(※8·8 우량요건 : 고정이하여신비율(악성채권) 8% 이하, BIS자기자본 비율 8% 이상)

- FY09 창사이래 최대 당기순이익 139억 시현
-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시스템경영으로 은행 수준 자산건전성 유지
- 해외 선진저축은행 사례 연구 등 경영시스템 선진화에 앞장

건설/부동산 경기침체로 저축은행 영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부저축은행이 알찬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부저축은행(은행장 김하중)은 2009 사업년도에 139억원의 당기순이익 (세전 이익 185억원)을 시현하는 한편, 고정이하여신비율 1.98%, BIS 자기자본비율 9.52%를 달성함으로써 감독당국이 요구하는 우량저축은행 기준(8-8기준:고정이하여신비율(악성채권) 8% 이하, BIS자기자본 비율 8% 이상)을 10년 연속 충족했다고 밝혔다.

동부저축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동부저축은행이 10년 연속 업계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은 실물 경기 등 외적 요인의 영향을 최대한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출 심사 프로세스와 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확립한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대출심사에 외부 전문 신용평가사 자문을 통해 자체 구축한 신용평가시스템(CSS/CRS)과 법률전문가/공인회계사/부동산전문가 등 으로 구성된 여신심사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여기서 부결된 건에 대해서는 CEO 조차도 재심의를 요청하지 못하도록 시스템화함으로써 부실대출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대출자산 구성에 있어서도 상품별 포트폴리오 한도 내에서 대출을 실행하고, 대출취급 시점부터 담당자를 지정해 정기적인 현장방문을 하도록 하여 적극적으로 여신관리를 하는 한편, 연체가 우려되는 대상 건에 대해서는 영업본부장이 직접 관리하도록 하여 위험자산을 축소해 왔다.

특히 요즘 같이 경제가 어려운 때는 대출고객과의 사전조율을 통해 대출이 연체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대출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은 줄여 주고 저축은행은 연체비용 및 관리 코스트를 줄여나가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리스크관리 결과 동부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캠코에 매각한 부실PF대출이 전혀 없고 1%대 고정이하여신비율도 달성하는 등 은행 수준의 건전성을 바탕으로 10년 연속 우량저축은행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한편 동부저축은행은 이러한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선진사례 연구와 경영시스템 선진화에도 경영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03년에는 국내 저축은행 최초로 WSBI(세계저축은행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유럽 유수의 저축은행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해외연수, 경영컨설팅, 마케팅세미나 및 외국인 경영고문 활용 등 해외 선진사례 연구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제휴 금융회사들과의 공동 비즈니스 실행력 강화를 위해 CEO 직속으로 전략기획팀을 신설하고 국제금융업무를 경험한 전문 인재를 팀장으로 확보하고 잠재력이 우수한 인재를 배치하여 글로벌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동부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전경영을 최우선 정책으로 하여 국내 대표 우량저축은행의 위상을 유지해 나가면서 안정적 사업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화, 고부가가치화, 전문화 관점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스템경영의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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