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뉴스
| 동부하이텍, 자동차 블랙박스용 이미지 센서 양산 | 2010.03.04 |
|---|---|
| - 클레어픽셀에 이 달부터 공급, VGA(30만 화소)급 제품 - 광역보정기능(WDR)으로 영상이미지 밝기 고르게 보정, 화질 선명해 - 차량 내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로 시장 탄력 받을 전망 - 자동차, 의료기기, 보안용 고부가가치 이미지 센서로 수익성 극대화 동부하이텍은 4일 국내 이미지 센서 전문기업인 클레어픽셀에 자동차 블랙박스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를 이달부터 위탁생산(파운드리) 방식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이미지 센서는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에 들어가는 반도체로 자동차 주행 및 주/정차 중 주변을 촬영하여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번 제품은 VGA(30만 화소)급으로 130나노 공정으로 생산되었으며, 광역보정기능(WDR: Wide Dynamic Range)이 있어 촬영하고자 하는 사물(피사체)보다 배경이 더 밝아 사물이 어둡게 찍히는 역광 상황에서는 밝게, 또한 너무 밝은 곳에서는 적당히 어둡게 영상을 보정해 고른 이미지를 얻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동차가 어두운 터널에 진입했을 경우나 반대 차선 차량의 전조등 때문에 주위가 밝을 경우에 광역보정기능의 이미지 센서는 아주 유용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차량 내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률이 빠르면 올해 안에 시행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하이텍은 “WDR 이미지 센서는 기술 희소성과 높은 수요, 또 주위 밝기에 맞춰 영상을 보정해 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차량용 센서뿐만 아니라 내시경과 X-ray 등의 의료기기, 보안카메라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이미지 센서 개발에 집중해 수익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iSupply)에 따르면 특화 이미지 센서 시장은 휴대폰용 제품에 비해 그 시장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가격도 2달러 내외의 휴대폰용 이미지 센서에 비하여 4배 가까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용어 설명> 이미지 센서란?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폰·디지털카메라·캠코더·노트북·보안카메라·자동차 후방 카메라·내시경 등의 영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광학적 이미지(빛)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반도체 칩이다. 이미지 센서는 크게 CMOS 센서와 CCD 두 가지로 나뉘는데, CMOS 센서가 CCD에 비하여 주변 회로가 간단하고 소비전력이 적으며,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에 CCD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출처 :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 홍보팀)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