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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 첫 수출 2010.02.24
-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로 글로벌 비즈니스 본격 시동
- 지식경제부 선정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기술력 인증
- 세계 15개국 물질특허… 해외 매출 확대 기대

국내 최대 농자재회사인 동부하이텍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Metamifop)’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24일 첫 수출 물량으로 메타미포프 10톤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메타미포프의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타미포프’는 동부하이텍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뛰어난 약효와 안정성, 사용범위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기존 약제 사용량의 1/3만으로도 제초 효과가 뛰어나 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여주고 독성이 낮아 매우 안전하며 잡초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는 방식 모두에 사용이 가능하다.

동부하이텍은 이미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15개국에서 ‘메타미포프’에 대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미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벼 재배국가 진출이 가시화된 상태며, 향후 북미와 유럽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하이텍 작물보호사업부 최영찬 부사장은 “벼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중국의 제초제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앞으로 세계 벼농사용 제초제 시장 진출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메타미포프가 벼농사용 제초제 시장은 물론 잔디용 제초제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 동부하이텍 농업부문 전략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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