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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익스프레스 택배부문, 내년 1월1일 분사 2011.11.07
- 내년 1월 1일, 동부택배(가칭)로 분사
- 택배부문 김규상 사장 신규 영입

동부익스프레스 택배부문(동부택배)이 내년 1월 1일 분사해 ‘동부택배(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종합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는 7일 “택배부문 사업 분사를 계기로 동부익스프레스는 물류와 여객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택배부문은 독립 경영체제를 갖춤으로써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 Major 택배사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는 이날 택배부문 사장으로 김규상 전 HTH택배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김규상 사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심사법무담당 상무와 HTH택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규상 사장의 영입을 계기로 동부택배는 경영의 효율성 제고와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부택배는 우선적으로 인프라 투자를 적극 추진한다. 이미 지난 10월말 기존 대전 허브터미널 확장 공사를 마쳐, 일 20만 박스에서 25만 박스로 Capa를 확대했다. 또한 향후 물량 증가를 대비하고 수도권 물량의 집하 및 배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도권에 서브터미널을 신축하는 한편, 그 동안 지연되어 왔던 메가 허브터미널 구축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동부택배는 이러한 인프라 투자 외에 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및 IT시스템 강화로 B2C는 물론 C2C 시장 영업에도 집중해, 수익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집∙배송 네트워크 강화와 각종 정보의 실시간 제공뿐만 아니라, 배송 직원들의 대 고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강화와 다양한 제도 시행에 힘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의 업무 제휴도 적극 추진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는 물류와 여객사업 부문의 시장지배력 강화도 적극 추진한다. 물류사업 부문은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중국, 인도, 동남아, 북미 등 해외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해운업 진출을 비롯한 사업다각화와 기존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한다.

여객사업 부문은 시장점유율 1위인 브랜드콜택시를 비롯해 고속버스, 렌터카 등 전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중심의 품질혁신을 강화할 예정이며 다양한 연관사업 가운데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

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택배부문이 분사함으로써 물류, 여객은 물론 택배부문까지 독립 경영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되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앞으로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실적 증대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문의 : 동부익스프레스 경영기획팀 02-348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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