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뉴스

동부, 로봇사업 강화한다 2011.03.30
동부, 로봇사업 강화한다
<사진 설명> 김준기 회장(왼쪽)이 강석희 사장으로부터 동부로봇에서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로봇인 제니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다사로봇, 동부로봇으로 사명 변경
- 천안 제2공장 신축으로 생산규모 확대
- 지능형 서비스로봇, 진공로봇 등 사업영역 확대
- 2015년 매출 1,500억원 달성
- 김준기 회장, “꿈과 용기를 가지고 세계적 로봇기업으로 키우자” 당부

동부가 로봇사업을 강화한다.

동부는 지난 25일 다사로봇을 동부로봇으로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동부로봇을 산업용로봇과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종합로봇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는 2010년 7월 다사로봇을 인수한 후 올 1월 천안 지방4산업단지에 3,500평 규모의 천안공장을 완공했으며, 조만간 제2공장을 신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성장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태양광, LED, AM-OLED 산업으로 영업 범위를 넓혀 제조업용 로봇분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에도 적극 나서는 등 사업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국책과제에 참여해 지능형 모바일 플랫폼, 공공도우미 로봇, 경비 로봇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능형 애완로봇 ‘제니보’는 지식경제부의 R러닝사업에 선정돼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비치되어 학습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조만간 사람과의 상호작용하는 유비쿼터스 홈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로봇은 지난 1월 일본의 로봇전문업체인 에이텍(AITEC)를 인수하여 진공(眞空)로봇 분야에도 진출했다.

진공(眞空)로봇은 마찰과 분진 제거가 반드시 필요한 반도체 · LCD · 첨단 디지털기기와 같은 IT산업에서 활용되는 초정밀로봇 분야로 주로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첨단기술 분야이다.

동부로봇은 지난해 2009년 대비 85% 신장한 316억원의 매출과 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지금까지 71억원 규모의 물량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까지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 김준기 회장, “꿈과 용기를 가지고 세계적인 로봇기업으로 키우자” 당부

동부는 국가 전략산업인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했듯이, 첨단 로봇산업을 통해 IT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 김준기 회장은 동부로봇 천안공장을 방문하여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로봇사업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꿈과 용기를 가지고 동부로봇을 세계적인 로봇기업으로 키워가자”고 당부했다.


- 로봇산업, 년 평균 15% 성장하는 미래 첨단산업

로봇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첨단산업으로 제조업용 로봇분야와 서비스용 로봇분야로 나뉜다.

제조업용 로봇은 용접, 공정관리, 분해조립, 운송 등에서 반도체 · LCD · 디지털가전 등의 IT산업의 초정밀 로봇, 자동차산업의 고속 핸들링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2008년 6억2천만 달러 시장 규모로 년 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서비스용 로봇은 자동조작과 제어, 자율주행을 통해 유비보수, 국방, 교육, 의료, 건설 등 생활 전반에 활용되고 있으며 2008년 3억1천만 달러 시장규모로 년 평균 36%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로봇 시장의 규모는 94억 달러에 그치고 있지만 소득 수준 향상과 웰빙 추세에 힘입어 1000억 달러 시장으로 커질 전망이다. 정부도 작년 12월 로봇산업을 반도체, 자동차를 이를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시킨다는 목표로 ‘세계 3대 로봇강국 전략’을 발표하고, 우리나라 로봇시장 점유 규모를 2018년까지 1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20배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출처 : 동부하이텍 홍보팀)
보내기

목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