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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다문화가정 제주도 여행 지원 2011.11.19
동부화재, 다문화가정 제주도 여행 지원
“5년 전에 한국남편 송영길씨(가명, 41세)를 만나 결혼한 왕웨이씨(가명, 30세)는 새벽부터 일어나 가족을 위한 김밥을 싸느냐고 분주하다. 한국에 시집와서 처음으로 가보는 제주도 여행이기 때문에 설렌 마음에 지난밤 잠을 설쳤음에도 노래가 절로 나온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지금까지 여행 한 번 못 보내준 두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고인다.”

동부화재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원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동부화재와 함께하는 어울림 캠프” 행사를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동부화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여행을 한 번도 못해본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여 총 14가족 60여명 가족들을 선발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함양과 가족 유대감 및 친밀감 형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3박 4일 동안 6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은 제주도 명소를 두루 돌아보며 각종 먹거리를 맛보았다. 또한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과 자녀 프로그램 및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문화가족의 갈등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부부는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도 못해보고 살았는데 확트인 바다를 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노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족들이 잠시나마 힘든 삶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여유와 희망을 되찾을 수 있게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소외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5월부터 시행한 동부화재 다문화가정 후원사업은 강원도 원주시와 협약을 맺고 크게 5가지 테마 ▲다문화가족 자녀 합동 돌잔치 ▲다문화 어울림 캠프 ▲다문화장터 ▲다문화 가족 친정마을 돕기 ▲다문화가족 정기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도자료 문의 : 동부화재 홍보파트 (02-301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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